[이선우 기자] 남양주시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사와 배려, 나눔을 통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깨알감사'를 운영한다.
'깨우치며 알아가는 감사'의 의미를 담은 깨알감사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
인성교육 전문강사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그룹별로 배정돼 교육 프로그램을 전담, 운영하며 매일 5가지 감사를 나누는 5감사 운동도 전파하고 있다.
깨알감사 멘토단의 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감사의 의미는 물론 실천하는 법을 참여를 통해 알려주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은 편"이라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이 이틀 간의 교육기간이 짧다고 아쉬워 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월문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에는 50명의 학생이 참여해 역할극, 만들기, 미션게임 등 다양한 개인, 그룹 체험활동을 이어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깨알감사 프로그램은 교육현장에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나 인식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감사와 나눔정신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剋?스스로 미래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자존감을 일깨워 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다음 달 4월 해밀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깨알감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선우 한경닷컴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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