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류주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시즌에서 드러난 것처럼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상장기업의 배당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사상 초유의 저금리 환경과 맞물린 배당 증대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당주에 투자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거래소가 제공하는 공인된 가이드라인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고배당지수나 배당성장지수에 편입된 종목 또는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다만 ETF 투자가 어렵거나 투자 대상을 압축해야 하는 투자자라면 고배당지수와 배당성장지수에 중복 편입된 종목이 유망하며, 코스피 고배당지수와 코스피 배당성장지수에 중복 편입된 종목인 노루홀딩스, 종근당홀딩스, 한샘, 한솔케미칼, 한라비스테온공조, 새론오토모티브 등에 대한 관심이 유망하다는 설명이다.
예상 배당수익률만 이용해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도 있다.
류 애널리스트는 "2012년 이후 매년 3월말을 기준으로 코스피200 종목 중 연간 배당수익률 예상치가 3%를 초과하는 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매수한 경우, 연말까지 총수익률(자본수익률+배당수익률)은 평균 17.7%"라면서 "코스피200 대비 17.9%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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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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