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연구원은 "정보기술(IT) 패러다임 변화로 기기 간 상호 연결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며 "모바일 기기에서 자동차, 가전으로 네트워크 연계 기능이 확장되며 기기 간 소통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라인이 온라인화 되는 O2O 서비스 확산으로 크기는 더 작고 성능은 더 높은 반도체가 필요하다"며 "모바일AP는 고성능화, 모바일D램은 저전력화가 진행 중이어서 향후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 통합 칩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와 시스템 반도체를 모두 보유한 유일한 회사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시대에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원칩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인텔 대신 삼성전자가 반도체 플랫폼을 주도하게 될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판단.
그는 "삼성전자가 모바일AP 뿐 아니라 통신칩인 BP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은 2016년 퀄컴 등으로 거래선 다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스템 반도체 회복을 필두로 매출 성장이 확대되면서 2017년 반도체 매출은 566억 달러로 인텔(544억 달러)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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