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밤 SBS '룸메이트' 대신 편성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동시간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시청률을 넘어섰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월 31일 방송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전국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우리동네 예체능'(4.6%)에 앞섰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의 이 같은 시청률은 지난주 방송된 '룸메이트 시즌2'의 5.3%보다 0.2%포인트 하락한 것이지만 시작이 좋았다는 평이다.
특히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국민 MC 유재석과 김구라가 진행을 맡아 '우리동네 예체능'의 진행을 맡고 있는 강호동과 동시간대에 방송되기 때문에 방송 전부터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질풍노도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출연해 다양한 고민들을 일상 관찰 및 토크 형식으로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동상이몽을 본 네티즌들은 "동상이몽 유재석+김구라 의외의 케미", "동상이몽 유재석 강호동 한 방에 이겼네", "동상이몽 유재석 김구라 역시 국민mc들 답네", "동상이몽 정규방송 됐으면", "동상이몽, 룸메이트 대신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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