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앞바다에는 3m에 가까운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3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안전상의 이유로 통제되고 있다.
다만 영종도 삼목∼장봉,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등 내륙과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8개 항로 여객선은 정상 운항한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해 기상상황은 더 악화할 전망이다. 관리실 관계자는 "통제된 항로가 오늘 운항을 재개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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