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천정훈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31일로 예정됐던 이란 핵협상 마감시한이 연장되면서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어 보이지만 미국 등 주요국과 이란의 타결 의미가 강한 만큼 결렬보다는 타결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다.
천 애널리스트는 "타결될 경우 3~6개월내에 하루 120만배럴의 원유가 추가로 공급될 것인데 현재 원유시장은 하루에 200만배럴 수준의 공급과잉 상황이라 초과 공급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란의 제재가 시차를 두고 단계적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지만 원유의 판매를 통해 재정 확보가 절박한 이란의 상황을 고려하면 이란산 원유의 방출은 즉각적으로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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