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이태임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작가가 배우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최근 '띠과외'의 모 작가는 SNS를 통해 "마녀사냥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 진실이라곤 0.01%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라면서 "그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라고 전했다.
이 작가는 모든 화살이 예원을 향한 비난으로 이어져 안타까워하면서도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했고 서로 사과를 하며 사건이 마무리된 듯 했으나 당시 촬영된 미공개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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