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9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2.40원)보다 4.00원 하락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전날 대규모 무역흑자와 수주 소식에 공급 우위가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며 "이날 개장 전 발표되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늘어날 경우, 공급 우위는 더 부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포스코 등 주요 기업의 배당금 지급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단 지지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손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90원대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장중 엔·달러 119엔선 지지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94.00~1102.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