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 · 엣지 미국 돌풍 부나…747 타고 다량 공수

입력 2015-04-02 09:59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S6 엣지 출시를 앞두고 미국 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보잉747 비행기 여러 대를 섭외해 갤럭시S6 다량을 미국으로 공수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띄우기 위한 보상판매에 나섰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은 제품 예약판매에 가세했다.

버라이즌은 공식 홈페이지에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갤럭시S6를 100∼200달러(11만1000∼22만2000원) 할인해 주는 보상판매를 기간 한정으로 시행한다고 1일(현지시간) 공지했다.

최저 보상액은 100달러. 갤럭시S4를 반납했을 때는 150달러, 갤럭시S5를 반납했을 때는 200달러를 버라이즌 기프트카드로 준다. 버라이즌이 갤럭시S6(32GB 모델)를 2년 약정시 199.99달러에 판매하고 있어 갤럭시S5를 반납하면 S6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갤럭시S6엣지는 2년 약정시 299.99달러이므로 추가금을 내야 한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아마존은 버라이즌과 AT&T, 스프린트 등 유력 이통사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품 전문 리뷰 매체인 샘모바일 등은 삼성전자가 보잉747 비행기 여러 대를 섭외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미국으로 공수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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