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 주택대출 수요지수는 지난 1분기와 같은 28로 조사됐다. 한은이 지수를 산출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 지수는 가계의 주택대출 수요 전망에 대해 16개 은행 여신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것이다.
지수가 높을수록 가계의 주택대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다.
조성민 한은 은행분석팀 과장은 “아파트 분양시장 호조, 주택거래 증가, 대출금리 하락 등으로 작년 3분기 이후의 높은 수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