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방택시기사들이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
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가진 택시 기사 30여 명이이 베이징 왕푸징 지구에서 집단으로 음독 시위를 벌였다.
공안에 따르면 이들은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시위를 벌인 택시 기사들은 헤이룽장성 수이펀허시 출신으로 전해졌다.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이들은 베이징 상급기관에 민원을 내고 교통운수부에도 항의했으나,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음독 시위까지 이어졌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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