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27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가 전체 모니터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로 지난해(25.4%)보다 3.6%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TV와 마찬가지로 풀HD급 고해상도, 21 대 9 화면비 등 프리미엄 모니터 수요 증가가 대형화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시장에 내놓은 27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는 30종이다. 지난해(25종)보다 5종 늘었다. LG전자는 지난해 19종에서 올해 24종의 대형 모니터를 내놓았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곡면 모니터 제품도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TV 대신 모니터를 거실에 놓고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TV나 모니터의 전송케이블에 꽂으면 바로 운영체제(OS)를 실행해 PC로 전환할 수 있는 초소형 PC 출시와 맞물려 대형 모니터 수요 증가 속도는 더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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