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36포인트(0.07%) 오른 2046.7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미국의 3월 고용지표는 부진했다. 이는 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시점을 지연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서 호재다. 그러나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인이 206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과 60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 등 10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증권 등의 업종이 상승세인 반면 전기가스 은행 운송장비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오름세고,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은 약세다.
증권주가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대우증권 NH투자증권 한양증권 등이 장중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오르고 있다. 2.75포인트(0.42%) 상승한 660.79다. 개인과 璲活?각각 60억원과 6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58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째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80원 내린 1086.9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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