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소통의 장, 공감의 장, 연대의 장을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정책을 제안 받고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p>
▲ 잔디마당에서는 유대운 국회의원, 부좌현 국회의원 등이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고충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촬영=김희주 기자 |
<p style="text-align: justify">첫 날인 6일 '왜 유능한 경제정당이어야 하는가, 왜 소득주도성장인가'를 주제로 한 문재인 당 대표의 기초연설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기초자지단체 우수 정책사례 발표1'이 진행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7일에는 안철수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8일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메인 게스트로 참가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개막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 살리기, 서민.중산층 가처분소득 높이기, 비정규직 차별해소, 최저임금 인상, 공정한 조세원칙 확립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며 "정당사상 최초로 기획된 이번 정책엑스포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책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p>
▲ 문재인 새정연 대표는 '청년유권자연맹' 부스에 들러 "국회의원이 400명은 돼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촬영=김희주 기자 |
<p style="text-align: justify">더불어 정책엑스포에 걸맞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잔디마당에서는 '도란도란 돗자리1-취업과 스펙 "우리 일 좀 하면 안돼요?"'라는 주제로 유대운 국회의원, 부좌현 국회의원 등이 패널로 참가해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고충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한 국회도서관 앞 천막부스에서는 기초자치단체 및 다양한 단체들이 참가해 정책을 소개하고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문재인 새정연 대표는 국회의원 숫자를 '스티커 붙이기' 형태로 설문하는 '청년유권자연맹' 부스에 들러 '351명 이상'이라는 의견에 스티커를 붙인 뒤 "현재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가 부족하다"면 "400명은 돼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새정치연합은 4.29 재보걸 선거와 내년 총선을 대비해 당 차원에서 이번 엑스포 준비에 총력을 쏟았고, 벚꽃놀이 시즌을 맞아 국회 인근을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난 만큼 정책엑스포가 예상보다 흥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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