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종의 주요 투자포인트와 선호도는 주택이지만 현대건
설은 주택과 해외라는 수익원 모두를 확보하고 있고, 중장기 성장성이 높기 때문에 최선호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채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종이 해외 부담 속에 주택이라는 신 성장원이 나타났다"면서 "주택 6사의 분양목표는 13.8만가구로 전년대비 80% 증가했고 지난 1일부터 분양가 상한제 자율화가 시행되면서 실적 개선 여지가 커졌다"고 판단했다.
저유가 등으로 해외 시장 수주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장기적 측면의 이란과 독립국가연합(CIS) 등 신규시장의 확대가 기대돼 건설업종의 디스카운트(저평가)를 해소시킬 요인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채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아직 주택 부문의 실적 개선을 바라기는 이른 상황이지만 해외 주요 쟁점 현장의 비용 반영이 추가로 나타나지는 않을 전망이라 긍정적"이라며 "상반기 중 손실 반영과 환입 이슈로 실적이 급변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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