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빚 1년새 93조 급증…공무원·군인연금이 절반

입력 2015-04-07 20:39  

[ 김주완 기자 ] 정부가 언젠가는 지급해야 할 공적연금까지 포함한 국가 부채가 1년 새 93조원 급증했다.

정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4회계연도 국가결산’을 심의·의결했다. 결산안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을 계속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충당 부채를 포함한 가장 넓은 의미의 국가 부채는 지난해 1211조2000억원으로 전년(1117조9000억원)보다 93조3000억원 늘었다.

공무원·군인연금 충당 부채가 같은 시기 47조3000억원이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공무원과 군인 수, 연금 수령자가 계속 늘어난 탓이 크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국채 발행 등으로 직접 빌린 돈은 지난해 530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0조7000억원 증가했다.

세종=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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