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도 수직증축 리모델링 '첫발'…포스코건설이 짓는다

입력 2015-04-07 20:56  

23년 된 신정 쌍용아파트
40가구 늘려 310가구 짓기로



[ 김보형 기자 ] 서울 양천구 신정동 쌍용아파트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시공사로 선정된 포스코건설은 최근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3개 단지 연속 수주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지난 4일 열린 서울 양천구 신정동 쌍용아파트 리모델링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뽑혔다. 올해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이다.

이 아파트는 목동신시가지 14단지와 가까운 신정교 서쪽끝 사거리 인근에 있으며 1992년 준공됐다.

전용 84㎡ 단일 크기로 2개동 270가구 소규모 단지여서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적합한 아파트라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향후 수직증축을 통해 4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6월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이후 첫 시공사 선정에 나선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가구)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두 번째 사업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822가구)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도 따냈다.

포스코건설은 2012년부터 도심재생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리모델링 전문 인력과 기술을 확보하는 등 일찍부?리모델링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작업을 해왔다. 이후 작년 4월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허용되자 ‘그린리모델링 사업그룹’을 신설, 수주를 진행 중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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