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7일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84달러(3.5%) 오른 배럴당 53.98달러로 마감했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96센트(1.65%) 상승해 배럴당 59.0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줄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미국의 올해 1일 원유 생산량이 923만 배럴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2월 구인건수가 513만 건으로 14년 만에 가장 높게 나타난 것도 미국에서의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힘을 보탰다.
금값은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8.00달러(0.7%) 하락한 온스당 1,210.60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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