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따른 글로벌 저변확대 및 보급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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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우 기자] 부영그룹이 태권도 세계화를 위한 '키다리 아저씨'로 나선다. 부영그룹은 8일 오전 세계태권도연맹(WTF)과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조인식을 가졌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 6년간 총액 미화 1000만불(한화 100억여원)을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세계태권도연맹(WTF) 조정원 총재를 비롯해 한승수 전 UN총회의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수 전 고려대총장, 최창신 WTF총괄상임고문 등 국내인사와 미첼 이디아케스 바라닷 주한 온두라스 대사, 오마르 알 나하르 주한 요르단 대사, 티토 사울 피니아 주한 콜롬비아 대사 등 세계 각국의 주한대사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올림픽종목 국제경기연맹 중 유일하게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태권도연맹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세계태권도연맹 후원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와 사회공헌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는 이날 "올해는 태권도가 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 부터 장애인올림픽에도 정식종목 채택이 결정된 뜻 깊은 해"라며 "부영그룹의 후원을 계기로 태권도의 지위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도록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측은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최근 장애인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의 세계적 위상과 봉사 및 공유가치 실현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을 통한 제3국가 지원과 봉사단 운영, 해외 봉사단 무주태권도원 인바운드 유치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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