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대마초 3차례 적발…가중처벌 받을 수 있어

입력 2015-04-08 18:59   수정 2015-04-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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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이센스 대마초 긴급체포'

가수 이센스가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가중 처벌을 받을 상황에 놓였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이기선 부장검사)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힙합 듀오 슈프림팀 출신 가수 이센스(본명 강민호·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이센스는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센스는 총 3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14일 친구 이모 씨와 서울 마포구 소재 주차장에서, 지난달 15일 자택에서 혼자, 지난달 30일에는 이 씨와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작년 9월과 지난달 30일에는 친구 이모씨와 함께, 지난달 15일에는 혼자 대마초를 흡입했다.

이센스는 이미 대마초 흡연 혐의로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작년 11월에는 대마초 500g을 밀수입했다가 경기지방경찰청에 적발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흥락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같은 범죄를 계속해서 저질렀으니 가중 처벌?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이센스 대마초 적발에 누리꾼들은 "이센스, 실력이 아깝다", "이센스, 안타깝다", "이센스, 세 번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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