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유는? "선수 사생활…"

입력 2015-04-0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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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26)가 김원중(30)과 재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 매체는 빙상계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라면서 "서로 이별을 한 뒤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재결합설에 대해 선수의 사생활인 만큼 정확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떠한 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곧 이에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중이 뛰고 있는 안양 한라 역시 선수의 사생활인 만큼 묻지도 않았고 알 수도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원중과 김연아는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다. 2012년 태릉에서 다시 만나 인연이 이어지게 됐다. 김연아는 지난해 3월 소치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열애 보도가 나오면서 김원중과 2년째 교제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김원중과 김연아는 이별을 겪게 홱? 김원중은 지난해 6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복무하던 중 경기 일산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 뒤 복귀하다 교통사고를 당하며 논란이 됐다.

또한 지난해 휴가 중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즐겼다는 보도가 재차 나왔다.

이후 김연아와 김원중은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해 11월 결별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고려대 대학원에 재학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원중은 상무 제대 후 안양 한라로 복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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