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6.6% 폭락한 까닭 … 금값도 떨어져

입력 2015-04-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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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8일 폭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3.56달러(6.6%) 하락한 배럴당 50.42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37달러(5.7%) 떨어진 배럴당 55.7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었다는 발표가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4월 첫째 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1090만 배럴 늘어난 4억8239만 배럴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320만 배럴)보다 훨씬 많이 늘어나 사상 최고 재고 기록을 세웠다.

금값도 하락했다.

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7.50달러(0.6%) 떨어진 1,203.10 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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