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된 신고가 종목에 관심…노루홀딩스 등"-한국

[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9일 고평가 부담이 없은 신고가 경신 종목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훈석 연구원은 "코스닥과 소형주지수는 과열 부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각도로 굳건하게 내닫는 모습"이라며 "과열 국면이라고 하더라도 역사적 신고가에 돌입한 경우에는 추세적인 상승국면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매물벽이 없어진 역사적 신고가 국면에서는 매도 대응보다는 추세에 순응하는 것이 승률 높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가는 종목들이 더 가는 모멘텀 플레이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주가수준 부담이 크지 않은 역사적 신고가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했다.

올해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이하인 종목으로 노루홀딩스 F&F 흥아해운 한국단자 유비쿼스 조광페인트 한솔케미카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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