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남기고 잠적’ 성완종은 누구인가

입력 2015-04-09 10:09  

해외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9일 유서를 남겨둔 채 잠적했다.

성 전 회장은 자원비리 관련 검찰 수사에서 250억 원에 달하는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돼 오늘 영장 실질 심사를 앞두고 있었다.

성 전 회장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경남기업 회장을 지냈고 2012년부터는 선진통일당 소속으로 원내대표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회장직을 내려놨다.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과 통합된 뒤로는 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2014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내놓았다.

한편 성 전 회장은 MB정부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MB맨’ 중 한 사람으로 꼽혀왔다. 이에 검찰의 자원외교 비리 수사에서도 우선 수사대상이 됐고 현재 9500억원대 분식회계, 800억원 융자 사기, 250억원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