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브리프)서울 구로구, “남구로시장·구로시장, 특성화 시장으로 거듭납니다”

입력 2015-04-09 10:19   수정 2015-04-09 14:23

구로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남구로시장과 구로시장이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중소기업청 주관 전통시장 경영혁신지원 사업 공모에서 남구로시장과 구로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과 골목형시장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남구로시장은 문화·관광·특산물 등과 연계된 관광형시장 조성을 위해 3년간 최대 1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구로구와 남구로시장 상인회는 아케이드 조명 설치, 외국어 LED 안내판 설치, 외국어 홈페이지 개설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내년 초 시장 내 구로시설관리공단 부지에 조성되는 199면의 지하주차장을 관광버스 주차 공간으로 활용해 관광객들의 시장 이용 편리성도 높일 예정이다.

구로시장(사진)은 자체상품 발굴·개발, 시장을 대표하는 점포 육성 등 개성과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골목형 시장 조성을 위해 1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받는다. 구로시장은 한복거리, 칠공주 떡볶이 등 특색 있는 아이템을 바탕으로 상품·브랜드를 개발하고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단지인 구로디지털단지와 연계해 IT가 강한 차별화된 시장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구로구와 시장상인회는 6월까지 시장별로 상인,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특화시장 육성 추진사업단을 구성하고 세부 사업추진 일정을 확정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이번 특화시장 육성 사업으로 관내 전통시장들이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