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박준희, 권미경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에 과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 '서울특별시 빅데이터위원회 구성',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사무를 총괄하는 빅데이터 책임관제 도입', '빅데이터센터 설치 및 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p>
<p>박준희, 권미경 의원은 이 조례안이 제정되면 연간 5조원가량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p>
<p>박준희 의원은 "정보공개와 공유경제를 강조하는 박원순 시장도 공공자산인 빅데이터는 독점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빅데이터 기반 지식공유경제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p>
<p>또한 박 의원은 "이 조례안을 통해 누구든지 빅데이터를 편리하고 보편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를 통해 연간 5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권미경 의원은 "세계는 지식기반사회로 전환된 지 오래다. 확장되어 가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가 그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로운 경제로의 전환은 지식기반 공유경제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p>
<p>권미경 의원은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내놓은 정책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도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데 있어 체계적이지 않고, 행정편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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