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직 교장, 1만2000명과 성관계하며 알몸 촬영까지…'충격'

입력 2015-04-09 17:14  

일본의 전직 중학교 교장이 아동 성매수 및 포르노 촬영 등의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일본 경찰은 요코하마 시립중학교 전 교장 다카시마 유헤이 (64)는 1988년부터 27년간 무려 1만2000명을 성매매를 했으며, 필리핀에서 성매매 소녀의 알몸을 촬영하고 아동 포르노 이미지를 제작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카시마는 지난해 1월 마닐라 시내의 한 호텔에서 13~14세로 보이는 소녀와 음란 행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해 SD 카드에 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카시마의 집을 수색해 10대 소녀부터 70세 정도까지의 필리핀 여성과 음란행위를 하는 사진 14만 장 가량을 압수했다.

다카시마는 88년 필리핀에서 3년간 교직을 맡으면서 매춘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요코하마시 교육위원회 등에 따르면 다카시마는 2011년 3월 말까지 중학교 교장을 지내고 퇴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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