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81개 기업 15조 현금배당

입력 2015-04-09 22:05  

[ 민지혜 기자 ]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10곳 중 6곳이 연말에 현금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연말 현금배당 법인 비중은 66%로, 배당금 총액은 15조원이었다. 전년(11조8000억원)보다 3조2000억원(27.3%) 늘어났다. 현금배당을 실시한 481개 법인 가운데 364사(75.7%)는 최근 5년 연속 배당을 했다. 최근 5년간 배당 종목의 연간 주가등락률은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넘었고 지난해엔 23.5%의 초과수익률을 나타냈다. 신규 배당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 28개사에서 2013년 47개사, 지난해 48개사로 늘었다.

거래소는 또 시중금리 하락에 따라 시가배당률(보통주 1.69%, 우선주 2.28%)과 1년물 국고채 수익률(연 2.437%)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5년 연속 넘어선 상장사는 진양폴리우레탄(7.5%) 일정실업(7.1%) 진양산업(6.6%) 등 26곳이었다. 거래소는 금융투자 업계와 공동으로 배당 관련 상품을 늘리고 상장기업의 배당 활성화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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