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환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폴리프로필렌(PP) 가격 상승과 3월 저가 나프타 투입 효과 등으로 작년보다 62% 늘어난 268억원이 될 것"이라며 "신규 가동한 에틸렌글리콜(EG) 19만톤의 조기 정상화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만 작년보다 낮은 화학제품 가격으로 인해 매출은 12% 감소한 4582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 CTO 프로젝트들의 가동 지연으로 인해 올레핀 시황 회복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3~5월 역내 집중된 정기 보수로 인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폴리에틸렌(PE), PP 스프레드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같은 올레핀 시황을 반영해 대한유화의 올해와 내년 예상 순이익을 각각 22.7%,18.7%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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