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종우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서 매출액은 2011년 118억원에서 지난해 229억원으로 연평균 24% 성장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새로운 전략에 따라 시장 성장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봤다.
그는 "업계에 따르면 중국 보일러 연간 수요는 2005년 20만대에서 지난해 140만대로 연평균 24%씩 성장하고 있다"며 "미국 가스보일러 시장도 연간 15만대 정도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시장에서 매출은 2011년 637억원에서 지난해 1296억원으로 연평균 27%씩 성장했다고 그는 분석했다. 또한 올해도 순간식 가스온수기 시장 확대와 가스보일러 시장 개화로 20%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그는 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1%와 48% 늘어는 4800억원과 200억원"이라며 "환율 안정과 신규공장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레버리지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마진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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