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장관은 이날 오후 한민구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한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사드는 오늘 회담 의제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직 생산 단계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카터 장관은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 "아시아에서 역사 문제가 얼마나 민감한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당사국간 화해와 치유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여부와 관련,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하거나 미사일 발사를 할지는 현재까지 가까운 장래에 그런 징후가 있다고 판단하지 않고 확인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과거 그들의 행태로 볼 때 추구하는 전략적 목표 달성되지 않으면 이런 도발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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