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복 70주년 23개 순화어 선정

입력 2015-04-10 16:18  

▲ 서울시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식 한자어와 외래어 등을 심의하고 이중 23개 순화어를 선정했다. 표= 서울시 제공. 최형호 기자.
<p>서울시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식 한자어와 외래어 등을 심의하고 이중 23개 순화어를 선정했다.</p>

<p>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공언어 및 일상어 속에 남아 있는 일본식 한자어나 일본어 투 표현 등 소통을 어렵게 하는 일제 잔재 용어들을 찾아 이를 바로잡는 데 중점적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지난 달 30일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순화어를 발표했다.</p>

<p>이번에 선정한 순화어는 일본식 한자어 21개, 외국어(외래어) 2개이며, 이대 국어문화원과 시 각 부서에서 찾아낸 용어들 중에서 우리말이나 쉬운 표현을 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용하는 단어들이라고 밝혔다.</p>

<p>고쳐 써야 할 일본식 한자어, 일본어 투 용어 등 일제 잔재용어의 개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시 누리집(홈페이지)의 '공공언어 개선 제안 게시판'을 통하여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게시판에 올라온 첫?의견을 수렴하여 다음 국어바르게쓰기위원회에 심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p>

<p>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는 올해 일제 잔재 용어들을 바르게 고치는 '우리말 바로잡기'를 추진한다"며 "시민과 함께 광복의 진정한 의미도 함께 되새기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