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24일부터 정식판매 시작…팀쿡CEO도 주문량에 충격

입력 2015-04-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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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애플 CEO가 애플워치 예약판매 당일 판매량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전세계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장에서 착용할 수 있도록 애플워치가 전시됐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팀 쿡은 고객들의 반응을 두고 "놀랍다"며 "주문량이 엄청나다"고 말했다.

일상적으로 애플 워치를 착용하냐고 묻는 질문에 팀쿡은 "종종 밴드를 바꿀 때 시계를 푼다"며 "애플 워치의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과 화이트 컬러의 스포츠용 고무밴드를 좋아한다"고 답변했다.

팀쿡이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을 착용한 이유는 아직 확실치 않다. 애플워치서 디지털 크라운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쿡이 내부적으로 레드 크라운을 실험하는 중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1차 출시국인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에서만 애플워치 온라인 예약주문과 매장 전시를 실시했다. 이들 나라에서는 오는 24일부터 애플워치가 시판되고 동시에 예약주문 제품들이 배달되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알루미늄 케이스 '애플 워치 스포츠' 10개 모델,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가 적용된 '애플 워치' 20개 모델, 18K 금장 케이스 '애플 워치 에디션' 8개 모델 등 모든 모델이 6시간 만에 품절됐다.

애플워치 소식에 누리꾼들은 "애플워치 대박" "애플워치 이건 사야돼" "애플워치 사러갑니다" "애플워치 예약실패" "애플워치 빨리 판매했으면" "애플워치 정식판매는 언제" "애플워치 기대된다" "애플워치 이쁘네" "애플워치 엄청 팔릴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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