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프로골프단 창단

입력 2015-04-12 10:35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지역 프로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BNK프로골프단’을 창단한다고 12일 발표했다.

‘BNK프로골프단’은 수도권에 비해 후원사가 턱없이 부족한 부·울·경 지역에서 최초로 탄생된 지역기반 프로골프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선수 모두가 부산과 경남지역 출신으로 구성된다는 점,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후원사가 없어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だ?유망주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선수는 총 5명. 2008년 프로골프 데뷔 첫해 ‘롯데마트 행복드림컵’ 우승과 함께 신인왕을 거머쥔 최혜용 선수(26)를 필두로, 지난해까지 에스오일 소속으로 활약하던
이정화(22)와 지역 유망주인 송지원(23), 윤지회(23), 김보령(21) 선수로 구성된다. 지역 유일의 골프멘탈 전문가인 부산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김규동 스포츠
심리학 박사를 감독으로 선임해 선수단을 총괄하도록 했다.

창단식은 오는 20일 오전 부산뵉?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면 BNK프로골프단의 주축인 최혜용 선수는 프로 데뷔 후 7년만에 처음으로 소속사를 BNK금융그룹으로 옮겨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최 선수는 지난 11월 중국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2008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최종순위 16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이번에 BNK금융 소속으로 내년 시즌 정규투어 입성을 노리고 있다.

이정화 선수는 2013년에만 정규투어 Top 10에 3회 오르며 활약하다 2014년 초반 손목 부상으로 긴 슬럼프를 事?후 시즌 후반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7위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 올 시즌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BNK프로골프단은 이번 달 24일 가야CC에서 개최되는 ‘KLPGA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에 총 3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BNK프로골프단은 지역 출신의 잠재력이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최초의 지역기반 프로골프단으로 소속 선수들 모두가 마음 편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신규 프로골프단 창단 외에도 현재 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육상선수단(감독 포함 5명)을 운영하는 등 지역 체육계 발전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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