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김동윤 기자 ] 골드만삭스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연내 4600선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10일 전날 대비 1.94% 상승한 4034.31에 마감해 7년여 만에 4000선을 돌파했다. 올 들어서만 25%가량 상승했다. 지수가 이처럼 단기 급등세를 보이자 마켓워치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일제히 “중국 본토 증시가 심각한 거품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최근 발간한 분석 보고서에서 상하이종합지수가 올 연말까지 46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정부가 최근 추진 중인 각종 개혁정책이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국은 최근 적격 외국인기관투자가의 중국 본토 증시 투자 한도를 상향 조정했고, 연내 홍콩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 간 교차매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상하이 A주 시장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도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김동윤 특파원 oasis93@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