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임직원 2년간 8400여명 감소

입력 2015-04-12 21:27  

[ 이지훈 기자 ] 금융권 종사자가 증권사와 생명보험사의 구조조정 여파로 2년간 8000여명 넘게 줄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업 임직원 수가 지난해 말 29만1273명으로 전년보다 4396명 감소했다. 2012년 말(29만9717명)에 비하면 2년 새 8444명 줄었다.

금융업 종사자가 줄어든 것은 증권 및 생명보험사가 구조조정을 단행한 영향이 크다. 증권사 임직원은 지난해 3만6561명으로 1년 전보다 3684명 줄었다. 생명보험업계 임직원 수는 지난해 2만8111명으로 1년 새 269명 감소했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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