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란 기자 ] 러시아 주식형 펀드가 지난주(10일 기준) 6.83%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선 섹터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2.45%로 가장 높았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지난주 평균 수익률은 4.1%다. 러시아 주식형 펀드가 6.83%의 평균 수익률로 국가별 펀드 유형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러시아 주식형 펀드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21.64%다. 러시아가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루블화 약세를 방어하기 위한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이 효과가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중국 주식형 펀드는 5.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 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은 5.33%였다. 반면 일본 주식형(2.93%), 인도 주식형(1.40%), 미국 주식형(1.27%) 펀드는 비교적 낮은 수익률을 냈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해외 주식형 공모펀드 중에선 슈로더차이나그로스(9.49%), 에셋플러스차이나리치투게더(8.61%), 삼성KODEXChinaH증권ETF(8.22%) 등의 수익률이 높았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지난주 평균 수익률은 1.28%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중에선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4.74%), 마이트리플스타(4.31%), KTB마켓스타(4.11%)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마이베스트(-0.68%),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 П?(-0.61%), 한국밸류10년투자연금전환형1(-0.60%), KDB코리아베스트하이브리드(-0.31%), 한국밸류10년투자1(-0.25%)는 손실을 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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