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4위인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그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상금 180만 달러(약 19억7000만원)를 받았다.
만 21세 8개월 16일의 나이로 우승한 스피스는 마스터스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역대 최연소 우승자는 우즈(당시 21세 3개월 14일)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필 미켈슨(미국)은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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