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조던 스피스, 마스터스골프 첫 우승

입력 2015-04-13 08:52  

'미 골프 신예' 조던 스피스가 만 21세의 나이에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으로 '그린 재킷'을 입었다.

세계랭킹 4위인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그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상금 180만 달러(약 19억7000만원)를 받았다.

만 21세 8개월 16일의 나이로 우승한 스피스는 마스터스 역대 두 번째로 어린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역대 최연소 우승자는 우즈(당시 21세 3개월 14일)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필 미켈슨(미국)은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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