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있으면 '스미싱' 차단된다

입력 2015-04-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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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응급 사이버 치료체계 개념도. 자료 제공 미래창조과학부
<p>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하지만 원하지도 않는 각종 스팸이나 앱은 새로운 고민거리다. 특히 스미싱(SMS+피싱)의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p>

<p>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각 이동통신사들이 '모바일 응급 사이버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p>

<p>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SKT가 협력하여 '모바일 응급 사이버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KT와 LGU+는 9월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p>

<p>'모바일 응급 사이버 치료체계'는 스미싱 차단 앱을 통해 감염된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감염사실 안내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p>

<p>이용자 안내는 스미싱 차단 앱의 팝업을 통해 제공, 스미싱 차단 앱이 설치되지 않은 이용자는 SMS를 통해 안내된다.</p>

<p>SKT 가입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스미싱 차단앱(T가드)'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서비스 이용에 동의만 하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2014년 9월 이전 출시된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SK텔레콤 T스토어 등에서 'T가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해야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p>

<p>미래부 정한근 정보보호정책관은 "모바일 응급 사이버 치료체계를 통해 악성 앱에 감염된 이용자들의 스미싱 2차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날로 지능화되는 스미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도 스미싱 차단 앱·백신프로그램 설치 및 주기적 업데이트 등 '스마트폰 3대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p>

<p>스마트폰 3대 안전수칙은 ▲출처가 불명확하거나 의심스러운 문자 및 URL은 클릭하지 않고 삭제하고 ▲신뢰할 수 없는 앱 다운로드 및 사이트 방문하지 않으며 ▲스미싱 차단앱·백신앱 설치, 실행 및 스팸차단 서비스(무료, 이통사) 활용하기 등이다. </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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