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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차 세계 물포럼에서 축사하는 박근혜대통령 -청와대 제공 |
<p>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4월 2주차(6~10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11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2.1%p 하락한 39.7%로 지난 3월 1주차 이후 5주일 만에 다시 30%대로 떨어졌다.</p>
<p>'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p 오른 54.0%로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4.3%p로, 5.0%p 벌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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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4울 2주차 박근혜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 - 자료 리얼미터 제공 |
<p>'새경제'를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여론의 호응을 얻으면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도 3.7%p의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2·8전당대회 직후인 2월 3주차에 자신이 경신한 차기 대선주자 최고 지지율 27.5%를 다시 한 번 기록하며 13주 연속 선두를 고수했다.</p>
<p>한편 문재인 대표는 지난주 김무성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강원 지역에서도 1위에 올라서며 전 지역 선두에 나섰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2위는 지난주 '이클레이(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차기 회장으로 지명된 박원순 시장이 지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2.3%p 반등한 11.3%로 김무성 대표를 밀어내고 7주 만에 2위 자리를 회복했다.</p>
<p>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3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2.0%p 하락한 10.7%로, 6주 연속 지켜오던 2위 자리를 박원순 시장에 내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p>
<p>이완구 총리는 7.0%로 0.1%p 하락했으나 4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안철수 전 대표는 1.0%p 하락한 6.4%로 5 ㎎?내려앉았다. 홍준표 지사는 5.4%로 0.4%p 하락했지만 6위를 유지했다.</p>
<p>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1.2%p 하락한 4.4%로 7위, 안희정 지사가 0.4%p 하락한 3.8%로 8위, 정몽준 전 대표가 1.5%p 하락한 3.6%로 9위, 남경필 지사가 0.4%p 하락한 3.2%로 10위, 원희룡 지사가 1.6%로 11위를 기록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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