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이날 외국인이 2400억원 이상 순매수를 보인 덕에 2098.92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690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 등 참가자가 3명이 이날 하루에 4%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민 과장은 '파죽지세'의 흐름이 이어가며 누적수익률을 65.49%로 끌어올렸다.
짧은 호릅의 매매를 즐기는 민 과장이지만 이날은 대유에이텍(-3.30%)를 추가 매수한 것 외에 다른 매매는 하지 않았다. 기존 보유 종목인 엔알디(14.96%), 대명엔터프라이즈(6.56%), 유안타증권(2.08%) 등이 오른 게 수익률 개선을 주도했다.
지난주 전체 4위로 밀려났던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PB팀장도 4%가 넘은 수익을 기록, 2위로 올라섰다. 누적수익률은 51.83%로 상승했다.
효자종목인 삼목에스폼(14.98%)이 급등한 게 주효했다. 이 종목의 평가이익은 1700여만원으로 불어났다. 다른 보유 종목인 코위버(1.07%)와 티웨이홀딩스(0.95%)도 오름세를 보였다.
시장 상황에 따라 빠르게 움직인 김인권 현대증권 목동지점 차장도 4% 이상의 수익를 거두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누적수익률은 26.71%로 개선됐다.
큐캐피탈(14.89%), 인탑스(-2.31%), AP시스템(0.73%), 크리스탈(10.48%), 피제이메탈(12.69%)을 전량 팔아치우는 한편 대한광통신(14.93%), 하이쎌(14.75%), 위즈코프(14.71%), 디엔에이링크(-1.18%) 등을 신규 매수했다.
이날 손실을 본 참가자들도 있었다. 다만 손실폭이 마이너스(-) 2%를 넘지 않는 수준이었다.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반포PWM센터장은 이날 기존 보유 종목들이 큰 폭의 약세를 보인 탓에 총 2%의 손해를 봤다. 누적수익률은 19.08%로 뒷걸음질 쳤다.
바이넥스(7.28%)가 올랐지만 한빛소프트(-6.84%)와 오킨스전자(-5.52%) 등이 빠진 탓에 결국 손해를 입었다.
올해 1월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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