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리비아 교민 철수 권고

입력 2015-04-13 18:56  

정부는 13일 리비아 한국대사관이 전날 무장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리비아 교민들에 대해 개별 접촉을 통해 철수를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주재로 청와대 국방부 국가정보원 경찰청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중동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리비아에는 이들 공관원(외교관 1명, 행정원 1명)을 포함해 우리 교민 총 35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리비아 한국대사관 공격 배경에 대해 현재로서는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우리 공관을 목표로 한 공격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정부는 또 리비아 현지 공관원을 튀니지 임시 사무소로 일시 철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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