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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중순에는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대동공업 대구공장을 찾은 바 있다. 대동공업과 1억달러 규모의 농기계 구입 계약을 체결한 미얀마는 올해 추가 구매를 검토 중이다.
이들 국가는 농업이 주력 산업이다. 국내총생산(GDP)의 약 30~40%가 농업 분야에서 나온다. 특히 미얀마는 전체 경지 면적의 약 60%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다. 하지만 농업 생산은 여전히 사람의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다.
대동공업은 농기계가 절실히 필요하지만 당장 예산이 없어 구입을 주저하는 개발도상국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금융회사를 매개로 한 결제대금 장기분납 방식을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농기계를 개도국 정부가 공급받으면 결제대금은 국내 금융회사가 대동공업에 지급한다. 이들 정부는 결제대금을 鳧똑말玲?장기 저리로 갚는 방식이다.
박수철 대동공업 부사장은 “단순히 물건만 파는 게 아니라 금융 기법까지 함께 묶어 농기계 도입에 대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해야 해외시장 공략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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