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기' 의심 들면 네이버서 조회

입력 2015-04-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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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프


경찰은 사이버범죄 예방 애플리케이션인 ‘사이버캅’과 검색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검색을 연동하는 업무협약(MOU)을 다음달 5일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경찰이 내놓은 사이버캅은 특정 전화번호나 계좌번호가 인터넷 거래사기에 이용됐는지 확인해주는 기능을 담고 있다.

MOU가 체결되면 검색창에 입력된 특정 전화번호나 계좌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전력이 있을 경우 ‘최근 OO개월에 사기 피해 사례가 신고된 번호입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뜨게 된다. 앞으로 시민들은 손쉽게 네이버를 통해 전화번호나 계좌번호의 범죄 이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은 네이버가 개발한 스팸전화 차단 앱 ‘후스콜’과 사이버캅 간 검색을 연동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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