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인테리어] "차별화된 몰딩시스템 활용 새로운 건축문화 창조"

전찬복 한도스페이스 대표


[ 김용준 기자 ] 한도스페이스는 창업 이후 줄곧 외부단열, 외부몰딩, 외부특화사업에만 주력해왔다.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 투자를 통해 외장건식 시스템과 외부치장몰딩 등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받았다. 또 현재 각종 공법 등과 관련된 특허도 출원해 놓고 있다. 전찬복 대표는 “차별화된 몰딩시스템을 활용한 외부 시공 공법으로 새로운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도스페이스가 가진 또 하나의 강점은 외부단열 및 외부치장몰딩 등에 필요한 조형물과 마감재를 직접 생산한다는 것이다. 자체 개발한 생산 시스템과 시공방법에 최적화된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시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모델을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납품할 수도 있다. 한도스페이스는 외장재 수요 증가에 맞춰 현재 올해 제2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회사 측은 “2012년 베트남 현지 시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두바이 건축박람회에 출품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도스페이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국내에서 인정받은 몰딩시스템과 외단열공법이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도 에너지 절감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에너지절감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전 대표는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기능성과 경제성에 미적 감각을 더한 외부단열, 특화몰딩 제작 시공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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