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배로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특수 쿠션층 시공 부자재인 ‘한화 룸메이트’를 활용한 공법이다. 한화 룸메이트의 특징은 ‘3중막 구조’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기존 강화마루 시공용 PE폼의 시공성과 유해물질 차단 기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이 같은 제품을 개발했다. PVC바닥재 시공 시 이를 활용하면 바닥재 제품만 쓸 때보다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층간소음 차단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한화L&C 관계자는 “자체 실험 결과 일반 시공법을 적용한 바닥재 대비 경량 충격음이 10데시벨(dB) 이상 감소했고, 충격 흡수율도 두 배 이상 높아졌다”며 “습기 차단율도 99% 이르러 여름철에도 습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화L&C는 스스로 집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족(族)’을 겨냥한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판매한 바닥재 ‘쉬:움’은 누구나 손쉬운 시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전면에 내세웠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여성 혼자서도 시공이 가능한 바닥재’를 목표로 삼았다.
포장을 뜯으면 시공이 가능한 제품이 롤(roll) 형태로 돌돌 말려있다. 원하는 만큼 풀어서 쓰면 된다. 무게도 7㎏가량으로 가볍다. 제품 뒷면에 접착시트가 부착돼 있어 별도의 본드 처리 작업 없이 붙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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