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4월 설립된 제노포커스는 산업용·특수용 맞춤 효소를 생산하는 기술 기업이다. 기존 효소의 개량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 제품은 락타아제 카탈라아제 등이다. 국내외 식품 원료사, 글로벌 제약사, 반도체 제조사 등 전방산업이 다양하고 고객사가 다변화돼 있다.
제노포커스는 맞춤형 효소 개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기술성 특례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세계 효소 시장 규모는 약 12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61억억, 영업이익 14억억, 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16%, 477%, 1387% 증가한 수치다. 대기업의 개발 의뢰 품목이 2014년부터 납품을 시작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김의중 대표는 "효소는 기존 화학 반응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생체 촉매로, 생산비용 절감과 환경 친화 면에서 뛰어나다"며 "연구 활동을 통해 점차 적용 산업을 확대해 신시장 개척과 매출 확대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노포커스의 공모 주식수는 총 120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는 8000~90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96억~108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다음달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5월 18일과 19일 청약을 진행 磯? 다음달 말께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안심전환대출 '무용지물'…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돌파구'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20%돌파! 역대 최고기록 갱신중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