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포츠산업 R&D분야 130억원 투입… 내달 15일까지 접수

입력 2015-04-14 11:35   수정 2015-04-14 11:36

●문체부, 1차 지정과제 총 33억원 우선 지원
●내달 15일까지 제안서 접수




[유정우 기자] 정부가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의 실현을 위해 스포츠산업 분야 연구·개발에 총 130억 원을 투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산업 분야 신규과제 10개 및 계속과제 9개 등을 지정, 과제 특성에 따라 2~4년에 걸쳐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선발과제로는 다양한 융합을 통한 청소년 체육활동 지원, 실감형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 편리하고 안전한 스포츠 이용 환경 제공, 자전거부품 산업 등 산업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하겠다는게 문체부측 설명이다.

문체부가 공고를 통해 1차로 제시한 지정과제는 총 4가지. 제 1과제 ‘스포츠산업화를 위한 스포츠콘텐츠 구성 및 스마트 경기장 구현 기술’에 14억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프로스포츠 산업화를 위한 퍼포먼스 분석 및 실시간 시각화 기술개발’(9억원)과 ‘팬 경험 증진을 위한 스마트경기장 구현 기술 개발’(5억원) 등도 지원 대상 과제다.

그밖에 ‘자전거 스포츠 및 관광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 헤드웨어 및 콘텐츠 기술 개발’에 7억원, ‘스포츠과학과 첨단 HMD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익스트림 스포츠 서비스 개발’에는 7억원, ‘나노카본 복합재료 기반 경량 자전거 구동계 관련 부품 소재 개발 및 이를 활용한 핵심 부품 개발’ 등에 5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국내 스포츠 분야와 관련하여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기업으로부터 자유롭게 제안을 받아 추가 기술 개발, 성능 인증, 디자인 개발, 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종료된 과제에 대해서도 5년간의 추적평가를 통하여 그 과제가 기술 개발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도권에 집중된 스포츠산업 기반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지역 스포츠산업 거점’을 선정하여 해당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및 사업화 촉진 등도 적극 지원한다. 윤양수 문체부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다양한 스포츠를 국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산업적 측면에서도 새로운 스포츠 시장을 창출하고 지역 스포츠산업 육성의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신청서 접수는 5월 15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www.mcst.go.kr) 또는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 및 한국스포츠개발원(www.sports.re.kr) 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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