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출연 이지현 남편, 방송중 "사표 내야겠다"…왜?

입력 2015-04-15 06:00   수정 2015-04-15 09:53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과외선생 허정도(경태 역)와 일등비서 서정연(선숙 역)의 러브라인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회 정호(유준상 분)와 연희(유호정 분)부부가 별장으로 여행을 떠난 후 벌어진 을들의 향연에서 마음이 통해 본격적으로 사귀었으나, 충동적이긴 했지만 선숙의 결혼요구를 경태가 매몰차게 거절하면서 서로 사이가 멀어졌었다.

13일 방송된 15회에서 선숙은 박집사(김학선 분), 정순(김정영 분), 태우(이화룡 분)와 둘러앉아 창업지원과 집수리를 사양한 형식(장현성 분)과 진애(윤복인 분)의 의중과 향후 벌어질 풍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경태가 들어오자 쌩하니 자리를 떠나 경태를 무안하게 만들었다.

14일 방영된 16회에서는 퇴근길의 선숙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경태가 고시공부 할 때의 패기로 박력 있게 입을 맞추지만 “신림동 스타일, 저한테는 안 통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매서운 손맛을 보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경태와 선숙의 사랑전쟁 2라운드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모으게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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