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커피] 롯데리아 운영 노하우 접목…장인이 만드는 에스프레소

입력 2015-04-15 07:00  

엔제리너스커피


[ 백광엽 기자 ]
엔제리너스커피는 최상급의 원두와 차별화된 로스팅 공법으로 프리미엄급 커피 메뉴와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이다. ‘자바 커피’라는 브랜드명을 2006년 말 ‘천사처럼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커피를 고객과 함께한다’는 뜻의 ‘Angel-in-us(우리 안의 천사)’로 변경했다. 935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원두의 생산, 수입, 배송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최고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기업인 롯데리아의 36년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바리스타들이 큐그레이더(Q-grader) 자격을 갖추도록 지원 중이다. 그 결과 28명의 큐그레이더를 배출했다. 큐그레이더는 커피 등급을 정하고 품질을 관리·감독하는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커퍼(Cupper)’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이 회사는 커피 문화를 체험하거나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커피교실’도 2007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론과 함께 에스프레소 추출 등의 실습을 병행하는 과정이다.

커피 맛과 질을 유지하기 위해 로스팅 이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는 점 역시 엔제리너스의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로스팅 이후 급속하게 진행되는 산화를 늦추기 위해 원두 케이블 베이(cable bay) 이송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커피 맛과 향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질소치환 포장과 아로마밸브를 포장재에 부착하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매일 로스팅한 원두를 매장에 주 3회 이상 배송하기 위해 물류시스템도 전국 단위로 풀가동한다.

작년 12월에는 충전식 선불카드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했다. 5000원부터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충전한 뒤 결제 시 구입액만큼 차감되는 충전식 선불카드다. 롯데리아 TGI프라이데이스 나뚜루팝 크리스피크림도넛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콘셉트의 ‘크라프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커피 장인이 만들어주는 특별한 커피공간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현대적인 느낌을 혼합한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갖췄다. 회의와 모임을 위한 단체석을 별도로 마련해 긴 테이블과 충분한 좌석을 두고, 1인 고객과 스터디족을 배려해 공간을 바(bar) 형태로 구성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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